13. 제2감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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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제2감람나무



지금까지 하나님의 역사를 마무리 짓는 존재가 감람나무임을 설명했다. 그럼 누가 감람나무인가?
감람나무는 둘이다. 첫 감람나무는 1917년에 태어나 1951년에 기름부음을 받았고, 3년 만에 자기 뜻대로 행하다가 하나님께 버림받았고, 끝내 하나님을 배반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역사에서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다. 아담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버림받았으며 (창 3:6, 호 6:7), 사울 왕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아 버림받았다 (삼상 13:11-14, 15:16-23).
제2감람나무는 1942년에 서울에서 태어난 이영수이다. 예수님은 1951년 첫 감람나무를 택하실 때 이영수에게도 함께 기름을 부으셨다. 예수님은 그를 어려서부터 역경 속에서 자라게 하며 인생 훈련을 시키셨으며, 1970년에 그를 하나님 앞에 데려가 소개하셨다. 이후 이영수는 3년에 걸쳐 하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가르침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1973년에 에덴성회를 세웠다.
이영수 총회장이 감람나무임은, 지금까지 설명한 대로, 그가 성경의 비밀을 밝혀왔다는 사실로부터 알 수 있다. 그런데 직접적으로는 성경 말씀을 통해 증거할 수 있다.
감람나무는 1,260일을 예언하도록 되어 있다 (계 11:3-4). 일반적으로 기독교인들은 1,260일을 감람나무가 예언하는 기간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원어 성경에서 문법적으로 목적어다. 감람나무는 1,260일 동안 예언하는 것이 아니고, 1,260일이 무엇인지를 예언하는 것이다.
이것은 마귀가 알면 안 되는 극비사항이어서 지금까지 그 의미가 감추어져 있었다. 그런데 그 일을 해야 할 당사자가 등장했으므로 그 의미가 드러났다. 1,260일은 감람나무가 예언하는 일을 마치고도 천 년 뒤에 있을 사건을 나타낸다.
감람나무가 추수하는 일을 마치면 예수님께서 오셔서 택하신 자들을 데려가시게 된다. 그리고 천사가 용과 싸워 무저갱에 던져 잠근다.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간 놓이리라 (계 20:3)

천 년 후에 무저갱에서 나온 용은 짐승에게 42달, 곧 1,260일의 권세를 준다 (계 13:5). 그때 짐승은 감람나무와 싸우고 그들을 죽인다.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계 13:4-5)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 터인즉 (계 11:7).

이 말씀에서 보듯이, 감람나무가 증거하는 일이 먼저이고, 42달의 권세를 갖게 될 짐승이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일이 나중이므로, 짐승이 권세를 갖는 42달, 곧 1,260일은 감람나무가 예언하는 기간이 될 수 없다.
그럼 1,260일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1,260일은 42달, 3년 반, 심지어 성경 상으로 3일 반과 같다. 이것은 어떤 기간이 아니고, 3.5라는 숫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3.5는 하늘의 수 3과 땅의 수 4 사이의 수이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3은 하늘의 수로, 예수님께서 30세에 전도를 시작하시고, 3년 뒤에 십자가를 지셨고, 3일 간 무덤에 계셨다. 그 결과 하늘에는 우리 죄를 씻는 생명수 샘물이 만들어졌다. 이것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이다 (마 6:10).
4는 땅의 수로, 하나님의 종들이 4와 관련되어 일을 했다. 모세가 40일 간 시내 산에 세 번 올라가 있었고, 40년 간 일을 했다. 또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4대, 400년 간 지내도록 예정되어 있었다. 이들은 하나님의 군대로, 가나안 전쟁을 수행했다. 이들은 장차 마귀와 싸울 144,000명의 하늘 군병의 그림자이다. 4수는 이렇게 지상에서 하늘 군대를 배출하는 하나님의 뜻을 나타낸다 (마 6:10).
3.5는 3과 4의 중간에 있어서, 하늘과 땅 사이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방해하는 마귀의 역사를 나타내는 수이다. 그 일은 앞으로 천 년 뒤, 무저갱에서 나온 짐승이 용에게 권세를 받아 하늘 군대와 전쟁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1,260일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 사람은 이영수 총회장뿐이다. 이 설명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가 감람나무임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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