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경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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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경의 비밀



성경은 많은 비밀을 담고 있다. 그 비밀은 하나님께서 마귀가 알지 못하도록 가려놓으신 내용들이다. 하나님의 목표는 마귀를 잡아 불못에 던지는 것이다.
성경의 마지막에는 하나님께서 마귀를 잡아 불못에 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계 20:10). 그 후에 최후의 심판이 이루어지고, 그 후에 천국과 지옥이 만들어지며, 새 하늘과 새 땅이 등장한다. 그러므로 마귀를 멸망시키기 전에는 심판이 이루어질 수 없고, 하나님께서 새 세상을 만드실 수 없다.
하나님은 우주를 지으실 만큼 능력이 크신 분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식을 낳을 수 없었던 사라에게 자식을 주셨다 (창 17:16).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버림을 받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다른 나라를 강대국으로 만들어 치셨다 (왕하 17:23, 24:1-4).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되지 않은 일들도 많다. 아담은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하나님의 세계에서 쫓겨났다 (창 3:24). 하나님께서 노아 시대에 사람들의 죄악으로 인해 사람 지으신 것을 한탄하셨다 (창 6:5-7).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아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세우신 것을 후회하셨다 (삼상 15:11).
사람이 하나님께 순종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뜻하신 대로 일을 하실 수 있다. 엘리야가 거짓 선지자들과의 대결에서 이기고 그들을 죽인 것이나 (왕상 18:40), 기드온이 3백 명의 군사만으로 수많은 미디안과 아말렉 군대를 물리친 것이 그 예이다 (삿 7:22).
하나님의 능력이 크실지라도 사람이 순종하지 않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데리고 자신의 뜻대로 일을 하실 수 없다. 죄에 대하여 벌을 주실지언정,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마음대로 따르게 하실 수 없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것은 마귀와 싸울 군병을 만드시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마귀는 사람을 범죄하게 만들어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였다. 그 결과 사람은 하나님께 쫓겨났고, 마귀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사람을 되찾고자 하신다. 그런데 죄를 지은 자들은 마귀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 (요일 3:8). 그래서 우리 안에 있는 죄가 소멸되어야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데려가실 수 있다. 하나님께서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죄를 씻을 방법을 찾으셨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사람들의 죄악은 커져만 갔고, 결국 노아 때에는 의인 노아와 그의 가족을 남기고 모두 홍수로 쓸어버리셨다. 하나님께서는 의인 노아로부터 다시 시작해보고자 하셨으나 그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뜻과 달리 다시 죄악에 빠져 살았다. 하나님께서는 어쩔 수 없이 당신의 아들의 희생으로 죄를 씻을 방법을 강구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보내실 민족을 만드시기 위해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이스라엘을 만드셨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계보는 하나님의 역사에서 중요한 상징성을 갖는다. 이것은 하나님, 예수님, 감람나무를 나타내시기 위한 것이다. 야곱의 12아들은 애굽에 이주하여 400년을 지냈다. 이것도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주는데, 가나안 백성과 전쟁을 한 이스라엘 12지파는 장차 마귀와 싸울 하늘 군대의 상징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키우신 것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군병을 배출시키는 하나님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배반했고,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보내어 어르고 달래었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멸망시키셨고, 일부를 남기셨다. 그래서 이스라엘 12지파 중에 하나인 유다 지파만 남게 되었는데, 이들이 유대인이다. 예수님은 그들 가운데 오셨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남기신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기 때문이 아니고, 예수님을 보내시기 위함이었다. 그들은 계속 하나님의 뜻을 거슬렀고, 결국 말라기 선지자를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하늘 문을 닫으셨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오셨어도 유대인들은 그를 환영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희생제물이 되려고 오셨으므로 결국은 십자가를 지게 되셨겠지만, 유대인들이 그를 배척한 것은 도가 지나친 것이었다. 예수님은 그들을 포용하고자 무던히 애를 쓰셨지만 결국 저주를 내리셨다 (마 23:37-38).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심으로 하나님 앞에 산 제사를 드리셨고, 하나님께서는 그 제사를 받으시고 우리 죄를 씻을 생명수 샘을 만드셨다 (슥 13:1).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 하신 후, 그의 제자들은 온 땅에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이방의 빛으로 세우셨다 (사 49:6). 그런데 12제자들은 처음에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예수님은 이방 전도를 위해 기독교인을 핍박하던 사울을 부르셨고, 사울은 셋째 하늘, 곧 하나님의 낙원에 가서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고 왔다. 그가 바로 사도 바울이다.
12사도와 사도 바울의 노력으로 온 세상에 기독교가 전해졌다. 로마 황제 네로의 박해로 베드로와 바울은 순교를 당했다. 그러고도 30여 년이 지나서 예수님은 사도 요한에게 계시록을 쓰게 하셨다.
예수님께서 계시록을 쓰게 하신 것은 하늘에 가셔서 새롭게 알게 되신 것을 알려주시기 위함이었다. 예수님은 하늘에 가셔서 하나님으로부터 책을 받으셨는데, 예수님은 그 책을 보시고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알게 되셨다. 하나님의 뜻은 마지막 때에 하늘 군대를 완성하는 역사를 지상에 세우시는 것이다. 그 일을 할 존재가 감람나무다. 그래서 예수님은 감람나무를 당신의 증인으로 세워 권세를 주겠다고 하셨다 (계 11:3-5).
이 책은 감람나무 역사가 하나님의 섭리인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그 일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기 전에 정하신 일이다. 이것은 예수님도 알지 못하셨던 일이며, 그도 하나님의 책을 받으신 후에야 알게 되셨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 일을 알려주시기 위해 요한을 통해 계시록을 쓰게 하신 것이다.
이 책은 감람나무에 대한 예언들을 소개하며 더불어서 마귀를 잡으려는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여줄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 하늘 군대를 완성하시고 마귀를 멸하시는 과정을 설명하고, 사망과 부활의 의미를 밝히며, 심판을 통해 천국과 지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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