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17의 게시물 표시

18. 글을 마치며

목차로 가기 18. 글을 마치며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는 늘 의심을 받는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 누군가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주장한다면 사람들은 그 증거를 보기 원할 것이다. 역사상 수많은 거짓된 종교 지도자들이 있어 왔다. 그들은 특별한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이 선택된 자임을 나타냈다. 그러나 단지 병을 고친다거나 환상을 보고 예언을 한다고 해서 그가 하나님의 종인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마귀도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참 하나님의 역사라면 성경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 예수님의 입장도 이와 같았다. 당시 사람들은 그가 하늘로서 온 존재임을 알기 원했다. 그런데 당시 지도자들이나 학자들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알아보지 못했다. 오히려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이 그를 믿고 따랐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예언된 메시아라고 받아들였다. 그렇지만 그들은 예수님께서 왜 오셨는지 그 목적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그들의 바람은 그가 로마 제국의 압제에서 자신들을 해방시켜주고 온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희생 제물이 되기 위해 오셨으며,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을 다스리게 되기 위해서는 먼저 마귀를 멸망시켜야 한다. 성경의 핵심은 사람들에게도, 마귀에게도 가려져 있다. 마귀가 알게 되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해야 할 존재에게만 그 내용을 알려주신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그 사명을 맡은 자라는 것을 성경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 이영수 총회장은 1973년에 에덴성회를 세우며 제2감람나무로서 일을 시작하였다. 그는 1974년부터 시작하여 2005년까지 16권의 설교집을 출간했다. 그 안에는 그가 하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가르침 받은 하나님의 섭리가 기록되어 있다. 그가 알려주는 그 섭리는 기존에 기독교인들이 알고 있는 것하고는 완전히 다르다. 그래서 사람들은 거부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다수가 아는 것이 진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하나님과 가까워질 ...

17. 천국과 지옥

목차로 가기 17. 천국과 지옥 일반적으로 기독교인들은 구원 받은 자는 죽어서 천국으로 가고, 죄인들은 지옥으로 간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사람이 죽어서 가는 곳은 천국이나 지옥이 아니고, 음부다. 천국과 지옥은 최후의 심판 이후에 만들어진다. 음부, 천국, 지옥에 대해 알아보자. 음부 지옥과 흔히 혼동하는 것이 음부다. 그런데 심판 때 음부를 불못(지옥으로 알고 있는 것)에 던지므로, 음부가 지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계 20:14) 음부는 히브리어의 “스올”, 헬라어의 “하데스”를 번역한 것인데, 원 의미는 무덤이다. 죽어서 육은 무덤으로 들어가고, 영은 영의 세계인 음부로 끌려간다. 영이 끌려가는 마귀 세계를 하나님께서 무덤, 곧 음부라고 부르시는 것이다.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계 6:8) 그래서 심판 때 죽은 자들이 음부에서 나와 심판을 받게 된다.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계 20:13) 음부는 마귀 세계를 말한다. 왜 죽은 자들이 음부로 끌려가는가? 그것은 마귀가 사람을 다스리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시험한 마귀가 그것을 밝혔다 (눅 4:5-7). 그 마귀는 누군가에게서 온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았으며, 예수님에게, 자기 부하가 되면 그 권세를 주겠다고 유혹하고 있다. 그에게 그 권세를 준 존재가 사탄이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지으셨는데, 왜 사탄이 그 권세를 갖게 되었는가? 그것은 사람이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이다. 원래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목적은 마귀와 싸울 군병이 필요해서였다. 마귀도 그걸 잘 알고 있었기에 사람을 하나님께 버림받게 하려고 범죄케 한 것이다. 결국 아담은 선악과를 먹었고, 하나님께서는 쫓아내실 수밖에 없으셨다. 왜냐하면 죄를 지은 자는 마귀에...

16. 사망과 부활

목차로 가기 16. 사망과 부활 성경에는 첫째 부활과 둘째 사망이라는 말이 나온다. 성경에서 말하는 사망과 부활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의미를 갖는다. 첫째 사망 먼저, 성경에서는 육의 죽음을 “사망”이라고 부르지 않고, “잔다”고 말한다.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단 12:2)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가라사대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제자들이 가로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저희는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요 11:11-13)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망은 육의 죽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하나님께 버림받는 것을 뜻한다. 아담이 범죄하고 하나님께 쫓겨난 것이 첫째 사망이다. 그의 후손은 모두 이 사망에 속하여 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들을 죽은 자들이라고 하신 것이다. 제자 중에 또 하나가 가로되 주여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 하시니라 (마 8:21-22) 아담이 하나님의 세계에서 쫓겨난 후 마귀에게 속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마귀의 지배를 받고 산다. 그래서 육이 죽으면 영은 마귀가 다스리는 음부로 끌려간다. 그래서 최후의 심판 때 죽은 자들이 음부에서 나와 심판을 받게 된다 (계 20:13). 이렇게 하나님께 쫓겨나서 마귀의 지배를 받고 살며 죽음 이후에 마귀에게 끌려가는 것을 첫째 사망이라고 부른다. 예수님의 부활 사망에서 벗어나는 것을 부활이라고 한다. 그 첫 열매가 예수님이다 (고전 15:20).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알려주시기 위해 추수를 할 때 첫 이삭을 바치라고 하셨다 (레 23:10-11). 그 첫 이삭을 바치는 날이 바로 안식일 다음 날로, 예수님은 그 날에 부활...

15. 하늘 군대

목차로 가기 15. 하늘 군대 계시록은 하나님의 군대와 마귀 군대의 싸움을 보여준다. 흔히 사람들은 아마겟돈 전쟁이 이스라엘에서 벌어질 3차 세계대전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영의 세계에서 있을 전쟁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것이다. 이 전쟁은 마귀를 잡기 위한 것으로, 마귀가 영이므로 이 전쟁은 영의 세계에서 영들 간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6천 년에 걸쳐 하늘 군대를 만들고 계신다. 이들은 신, 구약시대에 만들어지며, 주로 순교자들로 구성된 144,000명의 성도들이다. 이들은 마귀를 멸망시킨 후에 심판 권세를 받고, 심판 후에 왕과 제사장이 되어 구원 받는 자들을 다스리며 하나님을 섬기게 된다. 하늘 군대의 구성 이 세상과 사람은 하나님께서 지으셨다. 그런데 아담이 범죄하고 하나님께 쫓겨난 후로 인류는 마귀의 지배를 받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죽으면 마귀가 자기 세계인 음부로 끌고 간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사망 뒤에 음부가 따른다고 말한다 (계 6:8). 사람들이 마귀에게 끌려가는 이유는 죄 때문이다. 아담은 선악과를 먹은 결과로 마귀의 지배를 받게 되었고 (요일 3:8, 롬 5:12), 그의 후손들은 그 죄가 유전되므로 마귀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선지자들도, 순교자들도 죽음 후에 하나님께 갈 수 없었다. 그 죄를 씻을 생명수 샘물을 만들기 위해 예수님께서 오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하나님께서 그 제사를 받으시고 생명수 샘물을 만드셨다 (슥 13:1). 그래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음부에 가 있던 영들이 나와서 하나님의 세계로 갈 수 있었다. 이것을 하나님께서 사도 마태에게 이상 중에 무덤에서 죽은 자들이 나오는 것으로 상징적으로 보여주셨다 (마 27:52-53). 이들은 그 후에 하나님의 세계에 있는 제단 아래에서 머물고 있다. 이들이 예수님을 만나, 언제 자신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원한을 갚아주시느냐고 여쭸다.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14. 이영수 총회장의 영적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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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로 가기 14. 이영수 총회장의 영적 체험 이영수 총회장은 1970년 4월에 처음으로 하나님을 알현하였으며, 이후에 3년에 걸쳐 이상을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사흘도리로 감람나무로서의 일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받았다. 이후에도 그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이상을 보여주심 받고 있다. 여호와께서는 1974년, 이영수 총회장에게, “네 시대로부터 2,500년 전, 내가 내 젊은 종 스가랴에게 한 말이 네 시대에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스가랴를 통해 예언하신 감람나무 역사가 이 시대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이다. 이영수 총회장이 본 이상 장면들 중 일부가 그가 쓴 소책자, “이영수 총회장이 본 이상화보집”에 담겨 있다. 이 자료는 에덴성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http://ieden.kr). 이영수 총회장이 본 이상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여호와를 뵌 것이다. 예수님은 1970년에 그에게 찾아오셔서, “내 아버지께로 가자.” 하시며 그의 손을 잡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가 지상이 멀어지는 것을 보며 두려워하니 예수님은 당신의 손을 꽉 잡으라고 하셨다. 한참을 지나다가 어두운 곳으로 들어갔는데, 이때 예수님은 “이제부터 음부를 지난다.”고 하셨다. 이영수 총회장은 음부가 땅 속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에 예수님의 말씀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음부는 마귀가 다스리는 세상으로 우주 밖에 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하늘 군대를 배출하기 위해 임시로 만드신 것으로, 하나님의 뜻이 다 이루어지고 나면 하나님께서 소멸시키실 것이다. 하나님의 세계도 마귀의 세계도 이 육의 세계 안에 있지 않다. 우주가 만들어지기 전에도 또 소멸된 후에도 하나님의 세계와 마귀의 세계는 존재한다. 이영수 총회장은 음부를 벗어나서 갑자기 밝은 곳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눈이 부셔서 뜰 수가 없었다. 나중에 적응이 된 후에 눈을 뜨라는 소리를 듣고 눈을 떠서 보니, 하나님의 보좌가 앞에 있었고, 예수님과 네 천사징들이 그 주위에 ...

13. 제2감람나무

목차로 가기 13. 제2감람나무 지금까지 하나님의 역사를 마무리 짓는 존재가 감람나무임을 설명했다. 그럼 누가 감람나무인가? 감람나무는 둘이다. 첫 감람나무는 1917년에 태어나 1951년에 기름부음을 받았고, 3년 만에 자기 뜻대로 행하다가 하나님께 버림받았고, 끝내 하나님을 배반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역사에서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다. 아담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버림받았으며 (창 3:6, 호 6:7), 사울 왕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아 버림받았다 (삼상 13:11-14, 15:16-23). 제2감람나무는 1942년에 서울에서 태어난 이영수이다. 예수님은 1951년 첫 감람나무를 택하실 때 이영수에게도 함께 기름을 부으셨다. 예수님은 그를 어려서부터 역경 속에서 자라게 하며 인생 훈련을 시키셨으며, 1970년에 그를 하나님 앞에 데려가 소개하셨다. 이후 이영수는 3년에 걸쳐 하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가르침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1973년에 에덴성회를 세웠다. 이영수 총회장이 감람나무임은, 지금까지 설명한 대로, 그가 성경의 비밀을 밝혀왔다는 사실로부터 알 수 있다. 그런데 직접적으로는 성경 말씀을 통해 증거할 수 있다. 감람나무는 1,260일을 예언하도록 되어 있다 (계 11:3-4). 일반적으로 기독교인들은 1,260일을 감람나무가 예언하는 기간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원어 성경에서 문법적으로 목적어다. 감람나무는 1,260일 동안 예언하는 것이 아니고, 1,260일이 무엇인지를 예언하는 것이다. 이것은 마귀가 알면 안 되는 극비사항이어서 지금까지 그 의미가 감추어져 있었다. 그런데 그 일을 해야 할 당사자가 등장했으므로 그 의미가 드러났다. 1,260일은 감람나무가 예언하는 일을 마치고도 천 년 뒤에 있을 사건을 나타낸다. 감람나무가 추수하는 일을 마치면 예수님께서 오셔서 택하신 자들을 데려가시게 된다. 그리고 천사가 용과 싸워 무저갱에 던져 잠근다.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

12. 이스라엘 역사 속의 하나님의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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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로 가기 12. 이스라엘 역사 속의 하나님의 섭리 아브라함은 75세에 하란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창 12:1).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가나안으로 가도록 지시하시고, 그에게 복을 주어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를 복의 근원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그를 축복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고, 그를 저주하는 자에게 저주를 내리실 것이며, 땅의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왜 많은 사람들 중에 특정인을 택하여 복을 주시고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고 하셨을까? 그 하나님의 의도는 나중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알려주신 말씀 안에 담겨 있다 (창 15:13-16). 그러나 그 말씀의 영적인 의미는 아브라함도,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스라엘 사람들도 알지 못했고, 기독교인들도 이해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그 의도를 마귀가 알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 말씀을 하신 지 4천 년이 지났지만 그 올바른 의미는 아직까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그 의미를 하나님으로부터 가르침 받고 세상에 알린 인물은 에덴성회의 창시자 이영수 총회장이 유일하다. 그는 1970년에 하나님의 보좌 앞에 가서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말씀을 들었으며, 이후 3년에 걸쳐 하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가르침을 받았다. 그 의미를 제대로 안다면 하나님의 크신 뜻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고, 또한 그 일을 이루어야 할 주인공이 누구며, 앞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께서 이영수 총회장에게 그 비밀을 알려주신 것은 그가 바로 그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의 질문과 하나님의 답변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돌아온 후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셨다. 그리고 그에게 많은 자손을 주실 것인데, 그 수가 땅의 티끌 같을 것이라고 하셨다 (창 13:14-17). 그 후에 하나님께서는 다시 아브라함에게 오셔...

11.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목차로 가기 11. 아브라함, 이삭, 야곱 앞에서, 하나님께서 감람나무 역사를 예정하셨고, 예수님께서 그들을 당신의 두 증인으로 삼겠다고 약속하셨음을 밝혔다. 구약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감람나무를 나타내신 많은 상징적 사건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역사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이삭은 예수님, 야곱은 감람나무의 상징이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은 씨를 뿌리고 다른 사람은 열매를 거두도록 두 감람나무의 역할을 나누셨지만, 그 일을 야곱 한 사람의 할 일로 보여주신 것이다. 아브라함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이 되게 하겠다고 하셨다 (창 12:2). 이것은 아브라함이 지상에서 하나님의 상징임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그의 이름은 본래 “아브람”이었다. 하나님께서 그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꿔주셨다 (창 17:5). “아브람”은 고귀한 아버지라는 뜻이고, “아브라함”은 열국의 아비라는 뜻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위상을 나타내는 이름이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지으셨으므로 모든 인류의 아버지가 되신다. 또 최후의 심판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류를 다스리실 것이다. 이삭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역사에서 예수님의 그림자로 세우신 인물이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의 아들 이삭을 이상 중에 보여주신 산으로 데려가 번제로 바치도록 요구하셨다 (창 22:2). 아브라함은 이삭을 데리고 사흘 길을 걸어 모리아 땅에 있는 산으로 가서 이삭을 번제로 바칠 준비를 하였다. 아브라함이 칼로 이삭을 찌르려는 순간, 천사가 그를 멈추게 하고, 하나님에 대한 아브라함의 믿음을 인정하였다. 그러나 이 일화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확인하려고 만드신 것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장차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산 제물로 삼을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만드신 사건이다. 모리아 땅에 있는 그 산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골고다 언덕이 있는 곳으로, 이곳에 아브라함으...

10. 강 좌우의 두 사람과 세마포 입은 자

목차로 가기 10. 강 좌우의 두 사람과 세마포 입은 자 앞에서 다니엘서에 나오는 세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 중 “지극히 높으신 자”가 하나님이며,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는 예수님을, 그리고 “인자 같은 이”는 이긴자요 감람나무임을 설명했다. 다니엘서에는 예수님과 두 감람나무의 관계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언이 있다. 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 강 이편 언덕에 섰고 하나는 강 저편 언덕에 섰더니 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기사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기로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에 있는 자가 그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생하시는 자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단 12:5-7) 강물 위에는 “세마포를 입은 자”가 있고 강 좌우에는 “두 사람”이 서 있다. 그 두 사람 중 하나가 세마포 입은 자에게, 마지막이 어떻게 되느냐고 질문을 했다. 그러자 세마포 입은 자는 하나님께 맹세하며,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지나고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져야 끝이 난다고 알려주었다. 강물 위에 있는 자”는 예수님이고, 그 좌우에 있는 두 사람은 두 감람나무다. 이 강은 바로 예수님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생명수 강이다 (계 22:1). “강물 위에 있는 자”가 예수님임은 다음으로부터 알 수 있다. 강 좌우에 있는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마지막 때에 대해 질문을 하였다. 그러자 강물 위에 있는 자가,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질 때까지라고 하였다. 이 존재는 마지막 때에 대해 답을 주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예수님도 이 땅에 계실 때는 모르셨던 내용이다 (마 24:36). 그래서 예수님은 막연하게 제자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 다시 오실 것으로 말씀하셨다 (마 24:34, 16:28).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9. 감람나무의 그림자, 모세와 엘리야

목차로 가기 9. 감람나무의 그림자, 모세와 엘리야 예수님께서는 두 감람나무가 하늘을 닫아 비 오지 못하게 하고, 또 물을 피로 변화시게 하며, 또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칠 것이라고 예언하셨다.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 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계 11:6) 이것은 구약 시대의 엘리야와 모세의 일화를 생각나게 한다. 이 예언을 두고 어떤 사람들은 두 감람나무가 모세와 엘리야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예언은 예수님 이후에 이루어질 것이므로 모세와 엘리야는 두 감람나무를 상징하는 인물들이지, 그들이 감람나무인 것은 아니다. 엘리야 엘리야 시대에 이스라엘 왕은 아합이었다. 아합은 시돈의 공주 이세벨과 결혼을 했는데, 이세벨은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죽이고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들을 세웠다 (왕상 16:31-33, 19:10). 여호와께서는 그 벌로 이스라엘에 비가 내리지 못하게 하셨다. 감람나무도 엘리야처럼 하늘을 닫아 비가 오지 못하게 한다. 그런데 이 비는 육적인 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 비는 감람나무를 통해서 주시는 생명수를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감람나무를 통해서만 생명수를 주시며, 그 외의 장소에서는 하늘을 닫아 비를 주시지 않겠다는 것이다. 모세 모세는 물을 피로 변화시키는 이적을 행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400년 동안 애굽에서 지내도록 하셨으며, 그 후에 모세를 세워 애굽에 재앙을 내리시고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오도록 만드셨다. 모세는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내렸는데, 그 첫 번째가 물을 피로 변화시킨 것이었다 (출 7:20). 감람나무도 모세처럼 물을 피로 변화시킨다. 그런데 모세는 재앙의 차원에서 물을 피로 변화시켜 마시지 못하게 만들었지만, 감람나무는 물을 피, 곧 예수님의 보혈이 담기게 하여 그 물로 사람들의 죄를 씻어준다. 모세가 애굽에 내린...

8. 감람나무의 상징, 스룹바벨

목차로 가기 8. 감람나무의 상징, 스룹바벨 하나님께서는 또 감람나무의 상징으로 스가랴 선지자 당시의 총독 스룹바벨을 사용하셨다. 먼저 스가랴서의 스룹바벨이 당대의 유다 총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살펴보자. 역사적으로 스룹바벨은 솔로몬 성전을 대신하여 성전을 재건했다. 이것을 상징화하여 하나님께서는 감람나무의 사명을 보여주셨다. 스룹바벨은 산을 평지로 만들고 성전의 기초석을 제공하였고, 성전 건축을 완성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 일이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신으로만 되는 일이라고 하셨다 (슥 4:6-7). 산을 무너뜨리고 성전을 건축하는 일이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 불가능한 것인가? 당연히 아니다. 그러므로 스룹바벨을 통해 보여주신 일은 육적인 성전 건축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신을 받은 자라야 그 일을 할 수 있다. 이것은 스룹바벨이 감람나무의 상징임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감람나무는 기름 발린 자, 곧 성령이 함께 하는 자로 예언되어 있기 때문이다 (슥 4:14). 두 감람나무는 예수님의 증인으로 예언되었으므로 (계 11:3-4), 이들은 계시록이 기록된 이후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종이다. 따라서 감람나무에 대해 설명하는 스가랴서 이야기는 당대에 있었던 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스룹바벨이 내어 놓은 머릿돌은 예수님을 뜻한다 (슥 4:7). 예수님은 자신이 성전의 머릿돌이심을 밝히셨다 (마 21:42). 예수님은 건축자들에게 버림받은 돌, 곧 십자가 위에서 처형당한 존재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성전을 건축하는 데 필요한 머릿돌로 쓰셨다. 이때 성전은 새 예루살렘 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144,000 명의 성도로 이루어진 어린 양의 아내를 뜻한다. 천사가 사도 요한에게 “어린 양의 아내”를 보여주겠다고 하고서 보여준 것이 바로 “새 예루살렘”이다 (계 21:9-10). 지상의 예루살렘은 하늘에 있는 새 예루살렘의 그림자다. 이 성의 상징으로 하나님께서 지상에 처음 만들도록 하신 것이 바로 모세의 증거 장막이다...

7. 감람나무의 상징, 여호수아

목차로 가기 7. 감람나무의 상징, 여호수아 여호수아는 기원전 500년 경, 선지자 스가랴 시대의 대제사장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당시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를 통해서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지시하여 성전을 재건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감람나무에 대해 알려주시기 위해, 당시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총독 스룹바벨을 상징으로 사용하셨다. 감람나무가 둘이기 때문에 여호수아와 스룹바벨 두 사람을 그들의 상징으로 사용하신 것은 아니다. 여호수아도 스룹바벨도 각각 두 감람나무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감람나무의 사명이 중요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두 사람이 하도록 정하셨다. 그러나 두 감람나무의 상징적 인물은 항상 한 사람으로 나타난다. 야곱, 모세, 엘리야, 여호수아, 스룹바벨이 그들이다. 스가랴서의 여호수아가 당대의 대제사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은 다음 구절로 알 수 있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하리라 (슥 3:9)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그의 앞에 있는 돌을 보라고 하셨다. 그 돌에는 일곱 눈이 있다. 이 눈은 하나님의 일곱 영을 말하고, 이 돌은 하나님의 일곱 영을 받으신 예수님을 뜻한다. 이것은 계시록을 보면 알 수 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대가로 하나님 앞에 상을 받으러 등장했을 때, 일곱 눈을 갖고 계셨다.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계 5:6) 스가랴서의 예언이 있은 지 5백여 년 뒤에 예수님께서 오셨고, 십자가를 지신 후 하나님께 일곱 눈을 받으셨다. 그 눈은 하나님의 일곱 영을 뜻한다. 따라서 스가랴서에서, 일곱 눈을 가진 돌, 곧 일곱 영을 가진 예수님을 보고 있는 여호수아는 스가랴 당대의 대제사장을 뜻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

6. 예수님의 두 증인, 두 감람나무

목차로 가기 6. 예수님의 두 증인, 두 감람나무 이긴자는 흰 돌에 기록된 새 이름,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침 받고, 추수하는 사명을 받는 존재다. 이긴다는 것은 그 사명을 받을 자격을 말한다. 믿는 자들 중에 누군가 예수님의 시험을 이기면 예수님께서 그에게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사명을 주시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사명을 할 존재의 명칭을 정해두셨다. 그것은 바로 감람나무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책을 보시고 감람나무가 필요함을 아셨다. 그래서 믿는 자들 중에 “이기는 자”가 나타나면 그에게 감람나무의 일을 맡겨주겠다고 하신 것이다. 그것을 알려주신 것이 요한계시록이다. 감람나무는 둘이다. 이기는 자는 감추었던 만나를 받고 흰 돌에 기록한 새 이름을 알게 되는데, 이것은 두 감람나무의 역할을 나누어서 알려주신 것이다. 첫 감람나무는 감추었던 만나만 받으며, 둘째 감람나무는 흰 돌에 기록된 말씀도 받는다. 첫 감람나무는 감추었던 만나, 곧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나눠주어 씨를 뿌리는 역할을 한다. 둘째 감람나무는 그들이 열매를 맺도록 만들어 추수하는 사명을 한다. 따라서 낫을 들고 흰 구름 위에 앉아 있는 “인자 같은 이”는 둘째 감람나무를 뜻한다. 그래서 이기는 자가 사명을 완수하면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게 되는데, 이것은 둘째 감람나무에게 해당하는 언약임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사명을 완수한다는 것은 하늘 군병의 수를 채워서 하늘 군대를 완성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미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 감람나무에 대해 알려주셨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기 520년 전에 스가랴 선지자가 이상 중에 두 감람나무와 순금등대를 보았다. 그때 그는 감람나무가 무엇인지 천사에게 질문을 했다. 천사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가로되 이는 기름 발리운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 섰는 자니라 하더라 (슥 4:14) 위에서 기름 발리웠다는 것은 성령이 함께하신다는 뜻이다 (눅 4:18 참조). 두 감람나무가 온 세상의 주 ...

5. 이기는 자와 언약

목차로 가기 5. 이기는 자와 언약 앞에서 계시록을 알려주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계시록은 이해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계시록이 마귀를 잡는 비책을 알려주시는 것인데, 이것을 마귀가 알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 일을 해야 할 존재는 그 비밀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그에게 그 비밀을 가르쳐주시고 그 일을 하도록 사명을 주시는 것이다 (계 2:17). 그리고 그가 그 사명을 완수하면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시겠다는 것이다 (계 2:26).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오른 손에 있는 비밀의 책을 받으신 후, 예수님은 감람나무에 대해 알게 되셨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2,500년 전에 감람나무에 대해 예언해 놓으셨다. 계시록에서 예수님은 감람나무를 당신의 증인으로 세워 권세를 주겠다고 알려주고 계신다. 예수님께서는 감람나무로 쓰시기 위해 믿는 자들 중에 “이기는 자”가 나타나기를 바라셨다. 감람나무가 둘이므로, 이기는 자도 둘이 필요하다. 계시록에는 “이기는 자”에 대한 언약이 여덟 가지가 나온다. 그 중 일곱 가지는 예수님께서 주신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여호와께서 주신 것이다. 대개, “이기는 자”를 믿음이 좋은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얘기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그 이유는 그 언약들이 너무 엄청나기 때문이다. 이긴자는 장차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게 되고 (계 2:26), 예수님이 이기시고 하나님의 보좌에 함께 앉아 하늘나라를 다스리시게 된 것처럼, 그도 예수님의 보좌에 앉아 하늘나라를 다스리는 존재가 될 것이다 (계 3:21). 계시록에서 예수님과 하나님께서 이긴자에게 주신 언약을 하나씩 살펴보자. 생명나무의 과일 예수님은 이긴자에게 생명나무 과실을 주겠다고 약속하셨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계 2:7) 생명나무는 하나님의 낙원, 곧 에덴동산에 있는 것이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후, 생명과일을...

4. 인자 같은 이와 마지막 때의 추수

목차로 가기 4. 인자 같은 이와 마지막 때의 추수 다니엘서를 보면,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 곧 예수님께서 “인자 같은 이”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영원한 권세를 주신다고 하였다. 이것은 예수님도 하나님의 책을 보시기 전에는 알지 못하셨던 것으로, 그 책을 보신 후, 예수님은 그 존재에 대해 알려주시기 위해 사도 요한에게 계시록을 쓰게 하셨다. 계시록에서 예수님은 “이기는 자”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겠다고 약속하고 계신다.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계 2:26). 따라서 다니엘서의 “인자 같은 이”와 계시록의 “이기는 자”가 같은 인물을 가리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은 기독교인들 중에 “이기는 자”가 등장하기를 바라셨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그에게 사명을 주시기 위해서이다. 그가 그 사명을 완수하면 예수님은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시게 된다. 그의 사명이 무엇이기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토록 엄청난 권세를 주신다는 것일까? 그 내용은 계시록 14장에 나온다.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계 14:14). 다니엘서에서와 마찬가지로, 계시록에서도 “인자 같은 이”가 구름 위에 있다. 그의 손에는 낫이 들려 있는데, 이것은 그가 추수하는 존재임을 보여준다. 땅에서 곡식이 다 익으면 성전에서 나오는 천사가 그에게 추수를 하도록 지시하고, 그가 낫을 휘둘러 곡식을 거두게 된다 (계 14:15-16). 다 익은 곡식, 곧 알곡은 하늘 군병을 뜻한다. 하나님의 목표는 하늘 군대를 만들어 마귀를 멸망시키시는 것이다. 그 뜻을 지상에서 완성하는 존재가 바로 “인자 같은 이”, 곧 “이기는 자”이다. 그가 추수를 마치면 예수님으로부터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게 된다. 예수님은 어떻게 해서 그에게 그런 권세를 주실 수 있게 된 것일까? 그것은 예수님도 같은 권세를 하나...

3. 다니엘서의 세 존재

목차로 가기 3. 다니엘서의 세 존재 하나님의 뜻은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에도 선지자들을 통해 많은 비밀을 알려주셨는데, 그것은 예수님과 감람나무에 대한 것이다. 예수님에 대한 예언은 이미 기독교인들이 잘 알고 있으므로, 이 책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구약 성경 중에 감람나무가 직접 언급된 성경은 스가랴서이지만, 앞으로 설명을 들으면, 창세기부터 스가랴서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많은 예언들이 감람나무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 중 다니엘서 7장에 나오는 세 존재를 소개한다.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단 7:13) 여기에 “인자 같은 이”와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가 나온다. 이들은 누구인가? 일반적으로 기독교인들은 “인자 같은 이”를 예수님으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를 하나님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는 하나님이 아니다. 이것은 다음 구절로 알 수 있다.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위하여 신원하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가 나라를 얻었더라 (단 7:22) 이 구절에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위해 원수를 갚아주신다고 했다. 당연히 하나님은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가 아니고, “지극히 높으신 자”임을 알 수 있다. 그럼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 곧 하나님의 성도는 누구인가? 이들은 하늘 군대로, 대부분 순교자들이다. 이들이 마귀를 멸망시켜야 그 나머지 사람들이 마귀의 세계인 음부에서 구조될 수 있으며, 그때 최후의 심판이 이루어지고, 그 심판에서 구원 받은 자들은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된다. 그럼 위 구절에서 하나님의 성도를 위해 원수를 갚아주시는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는 누구인가? 그 답은 계시록에 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으신 책은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었다. 계시록 6장에서, 예수님께서 ...

2. 기독교의 한계

목차로 가기 2. 기독교의 한계 기독교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종교다. 예수님은 2천 년 전에 이스라엘 땅에 육을 입고 오셔서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 위에서 희생되셨다. 그 결과로 죄를 씻는 샘이 열렸다 (슥 13:1). 베드로를 비롯한 12사도와 사도 바울은 목숨을 바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그를 통해 구원을 받게 됨을 전파하여 기독교는 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한 지 30여년이 되어 로마 제국 안에 기독교인의 수가 늘어가면서 그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감도 커져갔다. 그 결과, 베드로와 바울은 네로 황제의 박해로 순교를 하였다. 그로부터 30여년이 지나서 사도 요한은 예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고 계시록을 기록하였다. 이미 제자들에 의해 기독교가 전파되고 있는데, 예수님은 왜 다시 계시를 주셨을까? 그 배경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예수님은 다시 오신다고 제자들에게 약속하셨다. 다시 오시는 시점은 바로 제자들이 살아 있는 당대다 (마 16:28, 24:34). 그래서 제자들은 당대에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으로 믿고 있었고, 그렇게 가르쳤으며, 심지어 계시록을 기록한 사도 요한조차도 머지않아 예수님께서 오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속히 오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계 22:20). 그런데도 예수님은 2천 년이 지나도록 오지 못하고 계신다. 왜 못 오고 계시는가? 그 이유는 지상에서 예수님이 오시기 위해 필요한 하나님의 뜻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시 오시는 목적을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택하신 자들”을 데려가시기 위함이다 (마 24:31).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천사들을 보내어 택하신 자들을 모으게 하겠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당시에, 하늘에 가셔서 성령을 보내주시고, 믿는 자들이 만들어지면 그들을 데려가시기 위해 다시 오실 것으로 아셨다. 그리고 그 일이 그 당대에 이루어질 것으로 아셨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의 뜻과 달랐다. 예수님은 언제...

1. 성경의 비밀

목차로 가기 1. 성경의 비밀 성경은 많은 비밀을 담고 있다. 그 비밀은 하나님께서 마귀가 알지 못하도록 가려놓으신 내용들이다. 하나님의 목표는 마귀를 잡아 불못에 던지는 것이다. 성경의 마지막에는 하나님께서 마귀를 잡아 불못에 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계 20:10). 그 후에 최후의 심판이 이루어지고, 그 후에 천국과 지옥이 만들어지며, 새 하늘과 새 땅이 등장한다. 그러므로 마귀를 멸망시키기 전에는 심판이 이루어질 수 없고, 하나님께서 새 세상을 만드실 수 없다. 하나님은 우주를 지으실 만큼 능력이 크신 분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식을 낳을 수 없었던 사라에게 자식을 주셨다 (창 17:16).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버림을 받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다른 나라를 강대국으로 만들어 치셨다 (왕하 17:23, 24:1-4).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되지 않은 일들도 많다. 아담은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하나님의 세계에서 쫓겨났다 (창 3:24). 하나님께서 노아 시대에 사람들의 죄악으로 인해 사람 지으신 것을 한탄하셨다 (창 6:5-7).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아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세우신 것을 후회하셨다 (삼상 15:11). 사람이 하나님께 순종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뜻하신 대로 일을 하실 수 있다. 엘리야가 거짓 선지자들과의 대결에서 이기고 그들을 죽인 것이나 (왕상 18:40), 기드온이 3백 명의 군사만으로 수많은 미디안과 아말렉 군대를 물리친 것이 그 예이다 (삿 7:22). 하나님의 능력이 크실지라도 사람이 순종하지 않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데리고 자신의 뜻대로 일을 하실 수 없다. 죄에 대하여 벌을 주실지언정,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마음대로 따르게 하실 수 없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것은 마귀와 싸울 군병을 만드시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마귀는 사람을 범죄하게 만들어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였다. 그 결과 사람은 하나님께 쫓겨났고, 마귀의 지배를 받...

예수님은 왜 아직까지 안 오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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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그의 사도들에게,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그는 2천 년이 지나도록 오지 않고 계신다. 예수님은 왜 아직까지 오지 않고 계시는가? 다운로드 페이지 PC용 / 모바일용 목차 1. 성경의 비밀 2. 기독교의 한계 3. 다니엘서의 세 존재 4. 인자 같은 이와 마지막 때의 추수 5. 이기는 자와 언약 6. 예수님의 두 증인, 두 감람나무 7. 감람나무의 상징, 여호수아 8. 감람나무의 상징, 스룹바벨 9. 감람나무의 그림자, 모세와 엘리야 10. 강 좌우의 두 사람과 세마포 입은 자 11. 아브라함, 이삭, 야곱 12. 이스라엘 역사 속의 하나님의 섭리 13. 제2감람나무 14. 이영수 총회장의 영적 체험 15. 하늘 군대 16. 사망과 부활 17. 천국과 지옥 18. 글을 마치며